통증의 왕,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에 의해 수포를 동반한 발진이 몸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면서 심한 통증을 야기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평상시에 신경 세포 안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증상을 일으킵니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으로 미열, 오한, 피로감 등과 같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오다가 며칠 뒤에 피부가 빨갛게되는 발적 현상이 생기고 물집이 나옵니다. 대상포진이 발병하고 나서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피부에 딱지가 생기고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런데 일부 환자는 딱지가 생기고 피부 상태가 나아졌는데도 계속해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느끼는 통증이 매우 심하여 오래도록 고통을 받는 경우가 있으며, 이것을 대상포진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이라 합니다.

대상포진을 앓을 때의 통증과 대상포진을 앓고난후에 생기는 대상포진후 신경통에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대상포진을 "통증의 왕"이라고 속칭하여 부르기도 합니다.

이처럼 극심한 통증과 불편을 야기하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오니 대상포진으로 인한 고통을 미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등에 대상포진이 발병한 환자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