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엘보우는 팔꿈치 관절의 바깥쪽 뼈에 붙어 있는 힘줄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이다. 팔꿈치 관절의 외측 뼈(의학적으로 '외상과'라고 부른다)는 손목을 신전시키는 여러 근육들의 힘줄이 공통으로 붙는 자리이다. 이 힘줄을 공통신전건 힘줄이라하며 이들이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 테니스 엘보우 또는 외상과염이다.
테니스 선수들에게 많이 생긴다고 하여 "테니스 엘보우"라는 병명이 붙었으나 다른 운동 선수들에게도 많이 생기고 운동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생긴다. 주로 팔이나 손을 많이 쓰는 운동이나 작업으로 인해 이 질병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팔꿈치 외상과를 표시한 것
팔꿈치 외상과에 대한 이학적 검사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에서는 중재적 미세유착박리술(FIMS)로 테니스 엘보우를 치료한다. 이 치료법은 끝이 둥글면서 무딘 형태로 특수하게 제작된 바늘로 공통신전근 힘줄이 외상과에 부착된 부위의 유착을 제거하여 팔꿈치를 잘 움직이게 하고 통증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FIMS 치료에 사용하는 특수 제작 바늘
초음파를 보면서 특수 제작 바늘을 이용하여 중재적 미세유착박리술(FIMS)로 테니스 엘보우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
중재적 미세유착박리술(FIMS)로 테니스 엘보우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초음파 영상. 특수제작바늘을 노란색 삼각형으로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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