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엘보우"는 팔꿈치 관절의 외측 뼈에 붙어 있는 힘줄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이다. 팔꿈치 관절의 외측 뼈(의학적으로 '외상과'라고 부른다)에는 손목을 신전시키는 근육들의 힘줄이 붙는다. 이 힘줄들이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테니스 선수들에게 많이 생긴다고 하여 "테니스 엘보우"라는 병명이 붙었으나 다른 운동 선수들에게도 많이 생기고 운동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생긴다. 한글 의학용어로는 '외상과염'이다.

아래의 사진들은 오른쪽 팔꿈치에 테니스 엘보우가 생긴 40대 여성 환자의 초음파 영상이다.

팔꿈치 관절의 외측 뼈(외상과)에 손목을 신전시키는 근육들의 공통 힘줄(공통 신전근)이 붙어 있는데 힘줄이 손상을 받아 지저분한 모습이며 칼슘이 침착되어 있다.

테니스 엘보우(외상과염)가 있는 부위의 횡축 영상. 힘줄이 손상을 받아 지저분한 모습이며 칼슘이 침착되어 있는 부위가 있다.

테니스 엘보우를 설명하는 그림들을 보고 싶으면 아래를 클릭

http://www.google.co.kr/search?hl=ko&gs_rn=0&gs_ri=hp&cp=10&gs_id=65&xhr=t&q=tennis+elbow&newwindow=1&safe=off&bav=on.2,or.r_gc.r_pw.r_qf.&bpcl=39314241&biw=1350&bih=656&wrapid=tljp1354522286647018&um=1&ie=UTF-8&tbm=isch&source=og&sa=N&tab=wi&ei=sV68UIfPI6meiAfL7ICQBA